창의성 교육을 위해 고려할 요인
창의성 교육을 하기 위해 창의성 하위 요소 6가지를 중심으로 방문을 활용할 수 있고,
아울러 창의성 기법을 활용하면 더욱더 효과적이다.
창의성의 개념을 추상적으로만 이해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교실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창의성 하위요인 6가지를 중심으로 수업을 전개하면 좋다.
1) 유창성은 특정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산출해내느냐 하는 아이디어의 풍부함과 관련된 양적인 능력이다.
2) 융통성이란 고정적인 사고방식이나 시각 자체를 변환시켜 다양하고 광범위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산출해내는 능력이다.
3) 정교성이란, 처음 제안된 아이디어를 다듬어 발전시켜 표현하는 능력으로,
주어진 문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거나 문제에 포함된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에 결여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정교하게 다듬는 사고능력이다.
4) 독창성이란 기존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희귀하고 참신하며 독특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산출하는 능력으로 창의적 사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5) 민감성이란 지각력과 관계가 있어 주변 환경에서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에 대해 민감한 관심을 보이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영역을 탐색해 나가는 능력이다.
6) 상상력이란 과거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의 생동을 계획하도록 하는 새로운 표상을 만드는 능력이다.
지금까지 계발된 창의성 기법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0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문제를 새롭게 해결하기 위해 특정한 한 가지 기법만이 동무를 주는 것이 아니므로, 학습자의 발달적인 특성, 문제와 상황, 주제에 따라 적절한 기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창의성 기법들은 확산적 사고를 도와주는
자유연상법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
강제 연상법 (강제로 결합하거나 연상하여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
유추 발상법 (유추와 비유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 있다.
창의성 교육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9가지 창의성 기법, 창의교육 방법
1) 자유연상법
: 브레인스토밍, 육색 모자, PMI
2) 강제 연상법
: 색다른 용도 법, 강제 결합법, 스캠퍼 기법, 결점열거법, 희망 열거법
발산된 아이디어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육색 모자 기법과 PMI 기법이 있고, 어떤 문제상황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산할 때 사용하는 브레인스토밍, 색다른 용도 법, 스캠퍼 등이 있으므로 주제와 상황에 따라 기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1) 자유연상법
(1) 브레인스토밍
미국의 알렉스 오스본이 개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창의성 기법.
브레인스토밍은 ‘두뇌’라는 뜻과 ‘폭풍’이라는 뜻의 스토킹이 결합한 단어로 ‘두뇌 폭풍’을 의미한다. 즉, ‘두뇌 폭풍’이란 말뜻과 같이 특정한 문제나 주제에 대해 두뇌에서 마치 폭풍이 몰아치듯이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모두 내놓는 기술이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할 때는 어떤 아이디어라도 수용하고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아이디어도 모두 받아들이는 일종의 자유연상법이다. 이는 개인 브레인스토밍 또는 집단발상 방법으로 문제 해결의 단계 중 빠른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에 역점을 둔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브레인스토밍 기법은 창의성 신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하고 활동하기 위해 요청되는 필수적인 토론과 대화기술을 함양시킬 수 있다. (전경원, 2015).
그러므로 영유아기부터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익혀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해, 자기 의견만을 내세우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즈번(1949)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실시할 때 지켜야 할 4가지 기본 규칙을 제시했다.
첫째, 발표한 아이디어를 비난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된다.
아이디어의 산출을 저해하는 비판이나 평가 또는 판단을 마지막까지 유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비난이나 평가(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를 하게 되면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 규칙은 비판엄금, 비판 금물, 평가보류, 평가유보라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가유보’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첫 번째 규칙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1주일 정도 첫 번째 규칙만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아무리 엉뚱한 아이디어라도 수용해야 한다.
창의적인 사고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어난다.
자유로운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두뇌 활동은 더욱 촉진되고, 더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그러므로 다소 어리석어 보이거나, 엉뚱하거나, 황당한 아이디어도 수용해야 한다. 창의적인 학습자는 엉뚱한 생각을 많이 표현하므로 브레인스토밍 시간에는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아이디어는 많을수록 좋다.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아이디어의 개수가 중요하다. 질 높은 아이디어보다는 많은 양의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 이는 많은 양의 아이디어 속에서 질 높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평가도 내리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이미 제안된 아이디어로부터 다른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 규칙은 남의 아이디어에 편승한다는 의미로 ‘히치하이크’나 ‘무임승차’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타인의 아이디어로부터 착안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거나, 2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제3의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개별 브레인스토밍보다는 집단 브레인스토밍이 효과적이며,
대학생의 경우 개별 브레인스토밍이 집단 브레인스토밍보다 창의성에 더 효과적이었다.
이처럼 연령과 브레인스토밍 유형에 따라 창의성 효과가 다르므로, 교육대상자에게 적절한 브레인스토밍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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